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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기 의원 5분 자유발언(요약)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천재기 의원입니다.

 

천재기 의원

오늘 본의원은 정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관련한 역사유치 등 우리군의

대응방향에 대하여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제시를 잇는 남부내륙 고속철도는 지난 1월 29일 예비 타당성을 면제 받고 국가 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사업으로 총 연장 172㎞에 4조 7,0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며 2022년경 착공되어 2028년경 준공될 예정으로 8만 개의 일자리와 10조 원의 생산이 유발우리 군을 비롯한 주변 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새로운 기회와 혁신적 변화의 발판이 될고속철도 시대를 맞이해 우리 고성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지금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은 고성역사 설치는 기존 계획안에 포함된 내용일 뿐 역사위치, 노선 등을 담은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은 내년이 되어야만 확정된다는 점입니다.

2017년 5월 작성된 KDI 남부내륙선 철도건설 예비타당성 조사보고서에 고성역사 위치 등이 명시되어 있다고 안이하게 생각 할 것이 아니라, 향후 KDI 사업계획 및 국토부 기본계획 수립 시 우리군의 입장이 명확히 전달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할 것입  니다.

인근 합천군과 거창군에서는 역사유치를 위해 추진전담팀을 만들거나 용역을 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이와 함께 역사유치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유치추진위원회 출범은 물론 발대식을 개최하여 범군민 의지를 결집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에서도 고성역사는 시대적 과제이고 앞으로 후세에 물려줄 소중한 자산인 점을 깊이 인식해 지역발전 전략과 비젼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세간에는 고성역사가 통영과 고성 중간지점에 설치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는 지역주민과 고성발전에 역행되는 발상으로 인근 창원에만 해도 역사가 3개가 있는 것이 표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갈등을 무마하기 위한 명분 쌓기로 오히려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리성, 역세권 개발 측면에서 자칫 유령역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이에, 고성역사 설치의 필요성 등에 대해 차별화된 논리를 준비하고, 군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해 반드시 고성역사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각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고성역의 역세권 개발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성역 주변의 역세권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그리고 역세권과 문화관광, 지역경제 및 레져산업과의 연계 방안 등 종합적 발전전략을 수립해 단순히 지역의 발전을 넘어서 우리 고성군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고성역의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역세권 개발 논의는 시기상조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 확정 후 연구용역을 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역세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의 개발, 교통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까지 생각한다면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김천~거제 고속철도는 우리 고성군의 발전에 좋은 기회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일 수도 있습니다.

2017년 개통된 서울~양양 고속도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특정지역은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였으나 통과지로 전락한 일부 지자체의 경제는 오히려 침체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고성역이 유명무실한 통과역이 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는 이런 중요성을 인식하여 고성군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역세권 개발을 미리 준비하여 강력하게 추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개발연구원을 통해 금년 3월에서 6월까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할 예정이고 경남도에서는 올해 7,000만 원의 용역비를 들여 남부 내륙 고속철도에 대한 용역 성과 보고회를 금년 말에 개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 동안 고성 역사 설치 장소가 군민이 원하는 적정한 곳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군민의 힘을 모아 총력전을 펼쳐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고성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desk  gsnewsas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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